전남드래곤즈 5월 뉴스레터

원문 : https://www.notion.so/2020-5-ae29397f29df4d528e91ce837e359738

전남드래곤즈 2020년 5월 뉴스레터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남드래곤즈 사장 조청명 입니다.
올 초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국민 모두 합심한 결과 전 세계에서 주목 받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DNA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남드래곤즈도 팬 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하여 한 단계 발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2020 시즌이 시작되어 여러분들이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 뉴스 레터를 통해 간략하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전남드래곤즈는 2020 K리그 2 우승(16승 7무, 승점55점)을 목표로 구단 변화를 실시했습니다.
‘광양 루니‘ 이종호(FW) 선수 영입을 시작으로 2019년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정호진(MF) 선수와 K리그 최장신 외국인 선수 쥴리안(FW)까지 영입하여 선수 보강을 하였습니다. 전경준 감독이 추구하는 실리적인 축구와 원 팀을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앞으로 지켜보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IN
- FW : 김보용, 이종호, 하승운, 쥴리안, 호도우프
- MF : 김효찬, 신성재, 안재홍, 임창균, 정호진, 황기욱
- DF : 남윤재, 박찬용, 오현교, 장성록, 최정훈
- GK : 김병엽, 신지훈, 오찬식
※ 노란 글씨는 전남유스 5명
▶ OUT
- FW : 김경민, 윤용호, 정희웅, 최재현, 하태균, 한창우, 마세도, 바이오, 브루노
- MF : 김건웅, 김영욱, 윤동민, 한찬희, 최준기], DF(가솔현, 김민준, 신진하, 신찬우, 안병건, 이슬찬, 안셀
- GK : 박대한, 이호승, 임민혁
※ IN 총 19명, OUT 총 24명

또한, 프런트 내실 강화를 위해 포항스틸러스에서 22년간 근무한 류호성 이사를 사무국장으로 영입했으며, U-12 감독이었던 한창호 팀장을 보직 변경해 전력강화팀을 신설했습니다. 김현배 스카우터(前수원FC스카우터)와 노상래 기술고문(前 전남드래곤즈 감독)을 영입하여 매주 전력강화회의를 진행해 프로와 유소년 선수 보강 및 철학 연계, 경기 분석, 팀 색깔 개발 등을 주제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소년팀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유소년 인증제 ‘Youth Trust’ 에서 국내 22개 구단 중 5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공석인 U-12 감독을 공개 채용을 통해 대구FC 출신 박종진 감독을 선임 했습니다. 외부기관과 연계한 온라인 육성 플랫폼활용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학센터를 활용한 피지컬 역량 등을 강화하여 우리의 근간인 유스팀 강화에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광수 감사를 선임하였고, 구단의 일관성 있는 경영을 위해 2019년 재정한 경영헌장을 정관에 삽입하여 지속적인 경영을 위한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년 전남드래곤즈 발전을 위해 개설한 경영자문회의 위원 중 서동용 위원과 김회재 위원께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양과 여수지역 국회의원 으로 당선 되었습니다. 다 같이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둘째, K리그의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세계 최초 5월 8일 K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전세계 36개국에 중계권을 수출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축구 종주국 영국의 공영방송 BBC도 포함되어 K리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광고 효과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전 경기가 인터넷과 TV를 통해 생중계되므로 축구를 기다리던 많은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1시즌 상주상무의 2부 리그 참가가 결정됨에 따라 2부 리그 2개 팀의 승격이 예상되어 승격의 문이 넓어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수는 기존 36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축소되었습니다. 또한 K리그 규정에도 몇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20 달라지는 K리그 규정>
동남아시아 쿼터 신설
: 구단은 최대 5명의 외국인 선수(국적 불문 3명 + AFC 가맹국 1명 + ASEAN 가맹국 1명)를 보유 및 출전 가능
아산 구단의 시민구단 전환 및 K리그2 참가
경고누적에 따른 출장정지 기준 변경
: 3회 누적 시 1경기 정지 → 최초 5회 누적 시 1경기 정지 그 후부터는 2회 누적 시 1경기 정지
상주 상무에도 ‘U22선수 의무 출전 규정’ 적용
FA 외국인 선수 이적료 폐지 ‘하이브리드 잔디’ 허용
: 천연잔디와 인조잔디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잔디‘도 사용 가능 등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 사항과 향후 일정을 간략하게 안내 드리겠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 목표로 한 자립 매출은 41억원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침체와 K리그 연기에 따른 매출 감소로 목표 달성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됩니다. 그러나 지역과 상생하는 순환 경제 패러다임 구축으로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에서 번 돈은 전액 지역을 위해 환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1분기에 지역밀착 프로젝트인 ‘드래곤즈 FS(Friends Shop)클라쓰’를 통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하였고,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선수들 자발적으로 참여한 ‘소통왕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강화, 축구교실 운영, 팬 편의증진, 대외 협력 활동 등으로 지역 환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니 여러분들께서도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도움과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