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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로나 현 상황정보

by 차동근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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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환자가 25일 하루 320명 발생해 사흘 만에 300명을 다시 넘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발생 환자는 총 307명으로 서울에서 110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기에서 92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인천 27명을 더해 수도권 환자는 22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74.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10명 중 7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다.

이외 지역에서도 코로나 확산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강원에서 1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충북·전남 각 12명이 파악됐다. 광주·대전·전북 각 7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구·울산·제주 각 2명 순이었다. 세종과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전날 격리해제된 인원은 82명으로 지금까지 1만4368명이 코로나에서 회복됐다. 회복률은 78.7%로, 한때 90%를 넘었을 때보다 현저히 떨어진 상태다. 격리 중인 환자는 3585명으로 전날보다 236명 늘었다.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5명 늘어난 43명이다. 이틀사이 10명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환자 병상 확보도 시급한 상황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312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 사망률은 1.7%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위·중증 환자 증가로 언제든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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